현대위아, 슈퍼널과 UAM 착륙시스템 개발

백소용 2023. 10.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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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 기업인 슈퍼널과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슈퍼널과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슈퍼널과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이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UAM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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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전문 기업인 슈퍼널과 함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슈퍼널과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가운데)과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UAM 착륙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슈퍼널과 프로토타입 UAM과 양산형 UAM이 사용하는 ‘휠 타입 착륙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후 2028년 하반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안전성 검증 절차인 감항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현대위아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UAM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착륙 시스템에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헬스 모니터링’을 적용한다. 또한 주요 부품에는 이중화 설계기법이 적용된다.

현대위아는 국내외 산학연구원과 협업해 착륙장치 소재 국산화와 국제민수감항인증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역 간 항공모빌리티(RAM) 착륙 시스템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항공기 착륙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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