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두나, 처음 대본 볼 때 너무 설레...꺄악 소리 지를 정도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제작발표회
수지, 양세종, 이정효 감독 참석
오는 20일 넷플릭스 공개

사진=수지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이두나!'에 출연하는 수지가 대본을 보며 느꼈던 반응을 솔직하게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수지, 양세종, 이정효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두나!'에 출연하는 수지가 작품 합류 과정을 밝혔다. 수지는 "처음 대본 받았을 때 분위기를 알기 위해 웹툰부터 찾아봤다. 봤더니 너무 설렜고, 이두나만이 가진 묘한 분위기가 있었다. 두나한테 마음 쓰인 부분도 있어서 호기심을 갖게 됐다"며 "대본 읽다가 설레서 꺄악 소리지른 적도 있었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지금 모습으로 예쁘게 표현하고 싶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는 오는 2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