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계 초상화' 이야기와 공연으로…전주 한옥마을서 21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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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어진(御眞·왕의 초상화) 봉안(받들어 모심)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행사인 '태조 어진 봉안축제'를 오는 21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풍패지향 전주, 태조어진을 뫼시다'를 주제로 한 이날 축제에서는 태조 어진 봉안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는 '길 위의 역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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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어진(御眞·왕의 초상화) 봉안(받들어 모심)을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행사인 '태조 어진 봉안축제'를 오는 21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풍패지향 전주, 태조어진을 뫼시다'를 주제로 한 이날 축제에서는 태조 어진 봉안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는 '길 위의 역사'가 진행된다.
이어 태조 어진을 주제로 한 흥겨운 국악 공연 '히스토리텔링 국악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태조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 관리자의 임무를 수행하는 '경기전을 지켜라', 한지를 활용해 어진 캐릭터를 만드는 '슬기로운 놀이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경기전(사적 제339호)은 태조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조선 태종 10년인 1410년에 창건한 한옥마을의 대표적 문화재다.
축제를 기념해 이날 하루 조경묘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조경묘는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과 그의 아내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지난해 보물로 지정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태조 어진 봉안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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