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12번째 한국인 IOC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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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에서 치러진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뽑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ISU 총회에서 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최초로 4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출된 뒤 1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IOC 위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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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에서 치러진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뽑혔다.
이로써 한국은 이기흥·유승민 등 3명의 IOC위원이 활동하게 돼 김운용·이건희·박용성 위원이 활약했던 2002~2005년 이후 18년만에 3인 체제를 맞게 됐다. 김 회장은 또 IOC 위원으로 한국 스포츠의 지평을 넓혔던 장인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뒤를 잇게 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ISU 총회에서 연맹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으로는 최초로 4년 임기의 새 회장에 선출된 뒤 1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IOC 위원이 됐다. 2010년 대한빙상경기연맹 국제부회장으로 체육계에 입성한 김 회장은 2011∼2016년 빙상연맹 회장을 거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 등을 거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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