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행복둥지사업 추진

김상진 2023. 10.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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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남도와 고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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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구 대상 총사업비 2억 9000만 원 투입, 주거안전시설·생활편의시설 개선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둥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전남도와 고흥군,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올해에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15가구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의 상황에 따라 2500만 원에서 3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장판 교체를 벗어나, 주택 구조·전기·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난방·부엌·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은 지난 6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와 행복둥지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실사와 설계도서 작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계층의 주거 만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행복둥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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