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다라은행, 인도네시아 160번째 점포 신설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주도 페칸바루에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지속적인 점포 개설로 인니 전역에 160개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수익·건전성 면에서 성과를 달성했다.

2분기 기준 자산 미화 36억 달러, 직원 1600명으로 현지 자산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란 설명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금융전문지인 인포뱅크(Infobank) 매거진이 실시한 은행평가에서 28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돼 한국계 은행으로 유일하게 크라운 트로피를 수상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Top) 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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