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가정 6곳 출산용품 전달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최종구)는 18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가정 6곳에 출산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 친부모결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달식은 올해 출산한 다문화가정에게 아기변기, 기저귀, 분유, 아기옷 등 출산 후 필요한 용품을 지원했다.

친부모결연 사업은 출산한 결혼이민자에게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들이 2020년부터 미역국 끓여주기, 신생아 목욕 시켜주기, 출산용품전달 등을 지원하며, 외로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속초시가족센터와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외에도 연계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생일파티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최종구 센터장은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다문화가족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이 속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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