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발표대회…대상팀 전국 대회 참가

경상북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활동을 위해 신바람 경로당 한마음 예술제 발표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경로당에 행복선생님을 파견해 1년 동안 어르신들이 배운 프로그램을 뽐내는 자리다.

경로당 어르신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프로그램 강사의 재능을 발굴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4개 시군 18개 팀 중 예선을 걸쳐 본선에 진출한 팀은 어르신 부문 6팀, 프로그램 강사 부문 6팀 총 12개 팀이다.

국악기공, 실버체조, 아코디언 공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라 하기 좋은 유산소운동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부문 대상 팀은 내달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전국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월선 경상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시군지회에서 제출된 모든 출품작이 대상을 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출품된 작품들은 유튜브와 경로당 전문채널 등에 게재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여가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경북형 경로당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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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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