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착오송금’ 반환서비스 8000명에 99억 되돌려줘

2023. 10. 1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총 99억원을 되찾아줬다고 18일 밝혔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착오송금인이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 비용으로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예보에 9월말까지 접수된 반환지원 신청 금액은 461(2만6951명)억원이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인이 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공사에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총 99억원을 되찾아줬다고 18일 밝혔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착오송금인이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 비용으로 되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예보에 9월말까지 접수된 반환지원 신청 금액은 461(2만6951명)억원이다.

예보는 신청액 중 총 174억원(1만2031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7998명에게 잘못 보낸 돈 99억원을 되찾아 줬다. 그중에는 1000만원이 넘는 고액을 잘못 보낸 경우도 9억9000만원가량 있었다.

잘못 보낸 돈의 대부분인 94.7%는 자진반환을 통해 돌려받았다. 그러나 나머지는 지급명령,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회수했다.

올해 3분기 중에는 착오송금된 983건에 대해 13억5000만원을 반환했다. 이는 전년 동기(924건)와 비교해 6.4% 늘어난 결과다. 금액 기준으로는 27.4% 증가했다.

예보 관계자는 “착오송금인이 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공사에 신속하게 신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w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