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오감 자극”…충북 단양 보발재에 단풍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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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오감을 자극하기 시작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보발재에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 단풍이 수 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보발재는 봄의 알록달록 야생화가 장관을 연출하고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 한 폭의 그림 속을 연상케 하는 숲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가을 단풍의 정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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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오감을 자극하기 시작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 보발재에 가을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며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가곡면 보발재에 단풍이 수 놓은 그림을 눈에 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 한 폭의 그림 속을 연상케 하는 숲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가을 단풍의 정수를 눈에 담을 수 있다.
보발재에서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제6길 ‘온달평강로맨스길’은 13.8km로 4시간 정도 걸으며 가을의 절경을 만끽한다.
이 길의 끝자락엔 온달 관광지가 맞이한다.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주제로 꾸며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졌다.
여기에선 당시의 시대복을 입고 사진 촬영도 하는 등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마을 주민의 손맛이 담긴 먹거리도 인기다.
가곡면 보발1리, 보발2리 새마을부녀회가 보발재 광장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보발재는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다.
군은 이곳에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4km에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심어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시작한 오색 빛 가을 단풍을 즐기기엔 단양에 제격으로 가을 정취와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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