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6·25전쟁 전사자 유품 특별전 개막

옥승욱 기자 2023. 10. 18.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을 오는 19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이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4년 4월 28일까지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사자 유해와 유품 발굴 과정 상세히 소개
[서울=뉴시스] 6·25전쟁 전사자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 포스터.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을 오는 19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사업회와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70여 년 전 전쟁 속으로 사라진 국군 용사들이 빛이 되어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한다.

전시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공간인 ‘전쟁 속으로’에서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전쟁과 함께 비일상적인 삶이 일상이 되어버린 국군 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번째 공간인 ‘사라진 영웅들’에서는 나라와 가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세 번째 공간인 ‘빛이 되어 나오다’에서는 유해의 유전자 감식과 유품 보존처리를 통해 전사자가 잃어버렸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M1소총, M1대검, 방탄모, 야전삽 등 전사자와 함께 묻혀있었던 유품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유품 특별전 '다시 부르는, 이름'은 전쟁기념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4년 4월 28일까지 열린다. 사업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그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