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한호빈, “감사함을 잊지 않고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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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한호빈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호빈(180cm, G)은 2013~2014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은 바뀌었지만, 고양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한호빈이다.
지난 시즌 한호빈은 경기당 22분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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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둔 한호빈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호빈(180cm, G)은 2013~2014시즌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은 바뀌었지만, 고양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한호빈이다.
다만 한호빈의 입지는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했지만, 이제는 벤치에서 나와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출전 시간도 달라졌다. 지난 시즌 한호빈은 경기당 22분 출전에 그쳤다. 최근 5시즌 중 가장 적은 평균 출전이었다. 이에 따라 활약도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호빈이다.
비시즌 중 만난 한호빈은 “지금은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컵 대회 전까지는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 전술적으로는 5대 5 훈련을 많이 한다. 팀 전숭를 맞추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노는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데이원 사태’를 해결한 후 소노로 새롭게 시작했다. 다만 선수단과 코칭 스테프는 그대로 갔다.
그렇기 때문에, 한호빈은 “많은 것이 변했다. 과거와 대우가 정말 다르다. 한편으로는 이게 당영한 것인데... 아무튼 소노 구단에 너무나도 감사하다.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운동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 “지난 시즌 팬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비시즌에도 꾸준히 응원해주셨다. 힘들 때 도시락, 커피 차 등을 보내주셨다. 이제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이후 한호빈에게 팀 컬러를 묻자 “지난 시즌과 동일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갈 것이다. 팀 구성도 전술도 비슷하다. 달라질 것은 없다. 다만 기본기에 더 충실하고 있다. 일단은 부상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슛 거리도 늘려야 한다. 외곽 슛에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과감하게 던져야 한다. 패스 타이밍도 더 빠르게 가져가고 싶다. 그게 이번 비시즌 목표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 소노의 최고 스타는 전성현(188cm, F)였다. 전성현은 지난 시즌을 통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거기에 이정현(187cm, G)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년 차에 평균 15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였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이)정현이는 원래 잘하는 선수다. 놀랍지는 않다. 앞으로는 더 성장할 것이다. 하지만 나도 정현이와 같이 성장할 것이다. 나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한호빈은 “이번 비시즌 전력 보강에 성공한 팀들이 있다. 정말 강해졌다. 하지만 우리도 약하지 않다. (웃음)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외곽 득점이 터져야 한다. 나도 외곽 득점에서 힘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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