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졌는데..피안타가 모두 홈런이었던 켈리, NLCS 2차전 5.2이닝 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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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가 홈런에 울었다.
이날 선발등판한 켈리는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맨티플라이가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며 켈리의 실점은 4점이 됐다.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던 켈리는 이날 4실점으로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이 3.0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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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켈리가 홈런에 울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메릴 켈리는 10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준수한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켈리는 5.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생애 첫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등판이었다.
켈리는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를 땅볼처리한 뒤 트레이 터너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알렉 봄을 외야 직선타로 막아냈고 하퍼의 도루를 저지해내며 1회를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켈리는 3회 다시 실점했다. 2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켈리는 이어 터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하퍼를 막아냈다.
4회에는 알렉 봄과 브라이슨 스탓을 땅볼, J.T. 리얼무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5회에는 닉 카스테야노스, 브랜든 마쉬, 요한 로하스를 모두 삼진처리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켈리는 6회 다시 실점했고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선두타자 슈와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경기 3번째 피홈런. 터너에게 볼넷을 내준 켈리는 하퍼를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처리했고 봄까지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애리조나 벤치는 좌타자 스탓의 타석에서 켈리를 좌완 조 맨티플라이로 교체했다. 맨티플라이가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며 켈리의 실점은 4점이 됐다.
5.2이닝 동안 89구를 던진 켈리는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3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모든 안타를 솔로 홈런으로 내준 켈리는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강판됐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던 켈리는 이날 4실점으로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이 3.00이 됐다.(사진=메릴 켈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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