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2023 디지털 기술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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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한국선급)은 지난 11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3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디지털 융합 기술 개발과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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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R(한국선급)은 지난 11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3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디지털 융합 기술 개발과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Key Issues in the Digital Journey of the Maritime Industry’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자율운항선박과 디지털융합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자율운항선박 세션은 팬오션 이상철 팀장의 ‘K-자율운항선박 설계/건조 및 운영계획’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KR 전문가의 △함정분야의 자율운항 기술 △CBM 기술 활용한 선박 유지보수 △자연어 처리 기술의 도입과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 진행됐다.
디지털융합 세션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의 ‘클라우드 기반 해사분야 디지털서비스’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문을 열고, KR 전문가들의 △3D CAD기반 디지털 설계 승인 △KR Digital Transformation 고객서비스 △선박 사이버 복원력 적용 기술 관련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KR은 디지털 선급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선급 프로세스 디지털화, 내외부 디지털망 연결 등을 통해 선급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또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대비해 선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선박 상태를 진단해 검사에 이르는 요소 기술은 물론 다방면으로 AI를 선급업무에 융합하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최신 기술정보를 확인하고 관계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 해사업계가 디지털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R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있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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