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빌리고 매일 갚는다"...신한은행, '매일 땡겨드림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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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단위로 소액(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주고 3일 뒤에 갚는 방식을 최대 1년 동안 유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약 이 대출로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신한은행은 최대 10영업일 동안 하루 단위 대출금을 계속 지급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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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단위로 소액(최대 300만원)을 대출해주고 3일 뒤에 갚는 방식을 최대 1년 동안 유지할 수 있는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땡겨드림 대출’은 신한은행이 운용하는 배달앱인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이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동일한 대출금을 대출자에게 지급하고, 해당 대출금이 대출 실행일 3영업일 후에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상환되는 구조다.
땡겨드림 대출의 금리는 연 5.74~8.99%다. 땡겨드림 대출로 하루에 300만원씩 지급받는 소상공인이 최저금리(연 5.74%)를 적용받는다면 오늘 빌린 300만원에 대해 3일치 이자에 해당하는 약 1500원과 함께 총 300만1500원을 3영업일 뒤에 갚는 구조다.
땡겨드림 대출의 대출 한도는 연간 기준 최대 3000만원이다. 다만 이는 연간 기준일 뿐이고, 대출자의 통장에 입금되는 하루 단위 대출금액은 개인별 대출한도를 10으로 나눈 금액(최대 300만원)이다.
만약 이 대출로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신한은행은 최대 10영업일 동안 하루 단위 대출금을 계속 지급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돕기로 했다.
상품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의 대출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드림 대출’ 상품은 1일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를 파악하고 분석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땡겨요’를 통한 고객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고객 266만명, 가맹점 12만8000곳을 확보했다. 땡겨요는 소상공인을 위해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특화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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