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책 먹는 여우' 전시…한·독 수교 140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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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독일의 대표적 그림책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원화와 도서를 중심으로 독일 작가들의 수상작과 그림책 1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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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전시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독일의 대표적 그림책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원화와 도서를 중심으로 독일 작가들의 수상작과 그림책 1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비어만 작가의 대표작 ‘책 먹는 여우’와 ‘잭키 마론’ 시리즈의 일러스트와 스토리를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다. 각 공간마다 체험활동과 영상·포토존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높였다. 이 외에도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필립 베히터 작가의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등 여러 독일 작가의 그림책도 볼 수 있다.
전시는 20일 전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독일 그림책 전시를 통해 독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1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양국 간 교류와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만큼 더욱 단단하고 강화된 관계 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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