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인천공항 입국장에 '전신 검색기' 확대 설치…마약 단속 강화

홍찬선 기자 2023. 10. 18.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 '전신 검색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신 검색기 확대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세관은 지난 2022년 9월 인천공항에 전신 검색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여행자가 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숨겨 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전신 검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속 및 신체에 은닉한 다양한 물질 감지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의 모습. 2023.10.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 ‘전신 검색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신 검색기 확대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세관은 보안을 위해 추가 설치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전신 검색기’는 금속뿐만 아니라 신체에 은닉된 분말, 액상 형태 등 다양한 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앞서 세관은 지난 2022년 9월 인천공항에 전신 검색기를 설치·운영해 왔다.

하지만 최근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여행자가 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숨겨 오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전신 검색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세관 관계자는 "국내 마약류 불법 유통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해, 여행자의 신체나 옷 속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