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파랑관측소 8곳 추가 설치…항만·어항 시설물 피해 예방

박성환 기자 2023. 10. 1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파랑관측소 8곳을 추가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근해 파랑 관측망 구축은 우리나라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설계 수준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뢰성 높은 해양자료 측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뢰성 높은 해양자료 측정 강화
[서울=뉴시스] 전국 근해 파랑관측망 구축 현황.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파랑관측소 8곳을 추가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랑관측망은 파랑의 파향, 파고, 주기 등을 관측해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을 설계할 때 수치모형실험의 재현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물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강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해수 자료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수부는 현재 근해에 설치된 총 26곳의 파랑관측망을 통해 실제 해수 자료를 관측하고,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파, 계절파, 너울성 고파랑 등을 면밀히 관찰할 계획이다.

파랑 관측망을 통해 얻은 관측자료는 '전국파랑관측자료 제공시스템'에 공개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 설계 시 기초자료의 정확도를 높여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근해 파랑 관측망 구축은 우리나라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설계 수준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어항 및 연안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뢰성 높은 해양자료 측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