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나이지리아 간다…“인프라 협력 강화,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신현우 기자 2023. 10.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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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인프라·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강화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에 나선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찾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우리 기업 최대의 해외 건설 수주 국가"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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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 주택문제 등 현안에 대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9.18/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인프라·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강화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에 나선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나이지리아 아부자를 찾는다.

이번 방문에서 원 장관은 나이지리아 최고위급(대통령 또는 부통령 등) 등을 만나 지난 G20 계기로 개최됐던 한국-나이지리아 정상회담에 대한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다.

또 지난 1980년 수교 이래 구축해 온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는 석유·천연가스 등 다량의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향후 우리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수주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우리 기업 최대의 해외 건설 수주 국가”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투표일까지 40여 일이 남은 상황”이라며 “국토부는 마지막 날까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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