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보안기업 역량 모은다…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 개최

다음달 6일 국내 AI 보안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장 마련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진흥 및 유망 AI 보안기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AISEC 2023)'를 서울 콘래드호텔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AI가 전 산업 핵심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AI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접목되고 어떠한 수요가 있는지 등의 정보를 현장 담당자와 교류하고 전달받는 것에 대한 중요도도 커지고 있다.

KISA 로고 [사진=KISA 로고]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다양한 AI 활용사례공유뿐만 아니라 국내 AI 보안 기업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The safer AI, The richer opportunity'라는 대주제 아래, '안전과 신뢰의 시대, AI 기술의 활용과 책임과 '안전한 AI를 위한 정책적 아젠다'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동향발표에서는 'AI 보안 시장·기술·산업 트렌드'와 '투자 관점에서 본 AI 보안 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AI 보안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한다.

컨퍼런스는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내 사전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부대행사는 비공개로 이루어지니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글로벌 AI 보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AI 보안 제품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AI 보안 영역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내 AI 보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구심점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