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키' 만든 에이펀인터렉티브 등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수상

과기정통부, KMF서 시상…우수활용 등 5개 부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메타버스 혁신개발과 우수활용 사례 발굴을 위해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최종 수상작 15건을 선정, 18일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3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국내 유망 선도 주자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등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다.

시상 분야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솔루션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바이스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기여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창작자 △공공부문 우수활용사례 △민간부문 우수활용사례 등 총 5개 부문이다.

특히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메타버스 기술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우수활용부문(공공·민간)을 신설하고, 총 상금 규모도 전년 대비 2배 정도인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그 결과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 아포키(APOKI)를 제작한 ㈜에이펀인터렉티브, 웨어러블 햅틱 디바이스 택슈트(TactSuit)를 개발한 ㈜비햅틱스,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정승익 건국대 교수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활용부문에서는 각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한림대학교 의료원이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밖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에는 상금 2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KMF 기간 중 '어워드 콘퍼런스'와 '전시 부스' 등을 통해 홍보할 기회가 제공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