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맘 편한 부산’ 개최

정예진 2023. 10.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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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2023년 맘 편한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 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 가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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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대행사 통해 시민 참여 유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2023년 맘 편한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6년간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야외로 무대를 옮겼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곳이 현장에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친다.

‘2023년 맘 편한 부산’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존과 공공기관존,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존으로 부스를 나눠 열린다.

의료기관존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성모병원, 좋은문화병원, 퀸즈파크여성병원, 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존에는 보건소,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산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와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를 비롯해 염청하 마음연구소 소장, 조경미 부산경상대학교 교수, 김태경 동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참석한다.

또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관리 전문가인 최진석 퀸즈파크여성병원 원장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 정보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가족골든벨, 동물캐릭터 퍼포먼스, 버블쇼,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한 우리가족, 맘 편한 세상 등을 주제로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운영부스를 통해 사전 신청한 다음 그린 작품을 제출하면,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 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 가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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