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EBS 보궐이사에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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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결원이 발생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회 보궐이사로 신동호 전 MBC(문화방송) 아나운서 국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8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EBS 보궐이사 임명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보궐이사로 임명한 제36차 방통위 위원회 전체회의에 대한 비공개회의 및 속기록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청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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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결원이 발생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회 보궐이사로 신동호 전 MBC(문화방송) 아나운서 국장을 임명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38차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EBS 보궐이사 임명을 의결했다. 신 이사는 1992년 MBC에 입사해 아나운서 1부 부장, 아나운서 국장 등을 지냈다. 신 이사의 임기 만료일은 2024년 9월14일이다.
방통위는 이날 YTN 지분 매각과 관련해 최대출자자 변경승인 심사에 관한 사항도 보고 받았다.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8월 YTN 지분매각 의사를 밝혔고, 지난 9월21일 양측이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YTN 지분 매각은 오는 20일 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오는 23일 오후 입찰서 제출과 개찰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세아, 한국콜마, 동화기업, 귀뚜라미 등이 YTN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방통위는 최다액출자자 등 변경 승인 심사사항으로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및 공익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보호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관련 법적 자격 등을 정했다. 특히 YTN이 지상방송사인 YTN라디오와 DMB 지분을 갖고 있는 만큼, 지상파 방송사 소유규제 위반 여부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YTN 최대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은 큰 국민적 관심사이기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 아니라 공정·공영성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를 KBS 보궐이사로 임명한 제36차 방통위 위원회 전체회의에 대한 비공개회의 및 속기록에 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청도 처리됐다. 통상 인사 관련 사항은 방통위 회의운영 규칙에 따라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 문제로 비공개 진행된다. 이 위원장은 "선례를 참고해 개인 인적 사항이나 발언 등을 음영 처리한 후 열람 형식으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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