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베트남 T&T그룹과 '글로벌사업 확대' MOU 체결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10. 18.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금융그룹은 16일 베트남 현지 하노이시 T&T그룹 본사에서 T&T그룹과 베트남 내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 발굴과 양 그룹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 집단으로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Hanoi Commercial Joint Stock Bank)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 간 채권투자, 디지털 분야 협력
오른쪽에서 세 번째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16일 베트남 현지 하노이시 T&T그룹 본사에서 T&T그룹과 베트남 내 그룹 계열사 간 협업 사업 발굴과 양 그룹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 집단으로 베트남 10대 상업은행인 사이공-하노이은행(Saigon-Hanoi Commercial Joint Stock Bank)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T&T그룹 Do Quang Hien(도 꽝 히엔) 회장과 사이공-하노이은행 Ngo Thu HA(응오 투 하) 은행장을 비롯해 T&T그룹, 사이공-하노이은행 임원들이 참석해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양 그룹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사이공-하노이은행도 같은 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권투자, 기업금융(IB), 디지털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이 취임한 이후 그룹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BNK는 베트남을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계열사를 통한 베트남 현지 사업 확대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빈대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BNK와 T&T그룹의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는 다양한 해외 주요 기업과 협약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상반기 IB/글로벌 심사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심사 역량을 강화와 동남아 IB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IB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