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10월 중 분양

채민석 기자 2023. 10.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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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10월 중으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733가구 중 532가구를 10월 중으로 분양한다.

이 중 초소형에 해당하는 37㎡ 타입은 92가구다.

또한 도보 거리 내에 의왕초, 오전초가 있고, 호성중·고등학교와 모락중·고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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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 제공

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10월 중으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733가구 중 532가구를 10월 중으로 분양한다. 이 중 초소형에 해당하는 37㎡ 타입은 92가구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단지 앞에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도보 거리 내에 의왕초, 오전초가 있고, 호성중·고등학교와 모락중·고등학교가 있다. 현대케피코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이 있는 군포제일공단을 비롯해 안양IT밸리 등 산업단지도 밀집해 있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1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전용 85㎡ 이하 주택 중 60%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실제 59㎡ 이하 소형 타입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올해 아파트 청약 결과 소형 타입 경쟁률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59㎡(이하 전용면적) 이하 소형 타입 평균 경쟁률은 13.56대 1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은 17.01대 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초소형 타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례로 서울 ‘휘경자이 디센시아’ 39㎡ 타입은 82.20대 1로 치열했고, 경기 구리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46㎡도 10.27대 1로 두 자릿대 경쟁률을 보였다. 49㎡도 서울 ‘호반써밋 개봉’이 29.4대 1,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11.67대 1, 의왕 ‘인덕원 퍼스비엘’ 9.43대 1 등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B타입의 경우 지난 9월, 11억 9천만원에 거래됐고, 용산구 한남 더힐 전용 59㎡는 지난 7월 31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초소형 타입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1~2인 가구 증가가 꼽힌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수도권의 가구당 평균 인구는 2.2명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가 2008년 9월 306만6596가구에서 올해 9월 473만9972가구로 54.6% 증가할 때, 4인 가구는 217만9345가구에서 172만4033가구로 20.9% 축소됐다.

향후 1~2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통계청은 장래가구추계를 통해 2020년 1~2인 가구는 59.2%에 달하고, 2030년 67.4%, 2040년 72.4%, 2050년 75.8%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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