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회의원 100여 명 야스쿠니 추계 예대제 집단 참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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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회의원 약 100명이 모여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을 비롯한 당 간부, 일본 유신회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초당파 '다함께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みんなで靖国神社に参拝する国会議員の会)' 소속 의원들은 18일 오전 야스쿠니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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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국회의원 약 100명이 모여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TBS뉴스에 따르면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 총무회장을 비롯한 당 간부, 일본 유신회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초당파 '다함께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みんなで靖国神社に参拝する国会議員の会)' 소속 의원들은 18일 오전 야스쿠니를 참배했다.
해당 모임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아이사와 이치로 자민당 의원은 "비참한 전쟁의 기록 및 기억을 결코 풍화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지난 17일부터 추계 예대제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예대제 첫날에 맞춰 공물을 봉납했다.
일본 각료 중에서는 앞서 16일에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산상이, 17일에는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과 신도 요시타카 경제 재생상이 직접 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은 정무관 급에서 이와다 가즈치카 경제산업 부대신(자민당)·이시바시 린타로 국토교통정무관(자민당) 등이 참가했으며 오자토 야스히로 총리보좌관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는 하와이 진주만 기습공격을 명령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A급 전범 등 246만6000여명의 영령이 합사돼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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