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행락객 사로잡는 단양 보발재 단풍

한준성 2023. 10.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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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이 무르익으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곡면 보말재에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단양군은 이곳에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km에는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심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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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18일 단양군에 따르면 가을이 무르익으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곡면 보말재에 지난 주말부터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보발재부터 영춘면사무소로 연결되는 소백산 자락길 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약 13.8km)’은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트레킹 명소다.

단양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보발재. [사진=단양군]

길의 후반부에 있는 온달 관광지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전설을 테마로 꾸민 곳으로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시대복 착용이나 사진 촬영이 가능해 단풍과 함께 하는 타임슬립 여행으로 제격이다.

보발재는 예부터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로 정상까지 힘들게 올라 내려다보는 산과 도로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워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단양군은 이곳에 보발재 전망대와 광장을 조성하고, 보발재 일원 4km에는 500여 주의 단풍나무를 심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녹지 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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