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움, 세무 서비스 누적 기업 고객사 1만 7천개 돌파
연 평균 기업 고객사 수 150% 증가...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 사업자 60% 차지
기장부터 세금신고, 경정청구, 정부 지원금 등 절세 혜택에 유용한 세무 서비스로 차별화
혜움은 소규모 위주로 파편화 되어 있는 세무사 시장에 IT를 초기에 도입해 빠르게 성장했다. 사업 초창기부터 세무IT연구소 혜움랩스를 설립해 인공지능(AI), 챗GPT 등 자동화된 세무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혜움 세무사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대신 고객 응대 및 상담 등 고부가가치 업무의 능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혜움은 ▲세무 상담 및 기장, 장부 작성 ▲급여, 원천세, 4대 보험 신고 ▲경정청구 등 세무 신고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첫 세무 서비스를 시작한 혜움의 연평균 고객 증가율은 150%에 달한다. 절세 컨설팅을 비롯해 월 매출매입 현황과 급여관리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혜움 리포트와 실시간 챗을 통한 상담, AI 세금환급 조회까지 IT 기반의 서비스가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성장세다.
7년간 서비스 이용 고객은 개인 사업자가 60%, 법인 사업자가 40%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사내에 세무, 재무 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사업자, 소상공인들도 기장뿐 아니라 정부지원금, 경정청구 등 다양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다양하게 지원 받기 때문에 개인 사업자의 이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혜움의 가장 큰 강점은 고객 상담이다. AI 봇(Bot) 기반의 카카오톡 1:1 세무 상담을 실시해 데이터 수집, 신고 지원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 처리해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상담을 받는 유형은 경정청구, 기장 상담, 증여세 등 재산제세 문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경정청구 관련한 자사 서비스 ‘더낸세금’에 대한 문의가 50%로 가장 많은 상담 건수를 차지 했다. 더낸세금 서비스는 세금 환급 여부를 5분 이내에 조회하고, 신청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류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도 부담없이 무료로 세금 환급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혜움 더낸세금 서비스 역시 출시 1년만에 4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혜움 이재희 대표는 “사업가를 돌본다는 사명감으로, 세무사와 고객들에게 필요한 IT 인프라를 활용해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무사들이 양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혜움랩스와 협력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혜움은 선릉 본점을 비롯해 서울 및 경기 등 전국에 총 3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세무사와 세무 사무원 등 전문 인력 19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 대학원도 입학 취소되나…베트남 여행간 조민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순식간에 1000도 활활…‘불타는 전기차’ 없앨 기술, 한국서 개발됐다 - 매일경제
- 이러니 BJ 하려고 난리지…‘별풍선’ 덕에 한달에만 34억 터졌다 - 매일경제
- 손녀 말 사고, 교회 헌금하고…시민단체 ‘국고보조금’ 막 쓰다 걸렸다 - 매일경제
- 비행기 돈 냈는데 자리가 없다고?...알고도 당하는 ‘항공사 꼼수’ 총정리 [여프라이즈] - 매일
- 중3이 술 취한 40대 여성 납치해 성폭행 ‘충격’…촬영·신고·협박까지 - 매일경제
- 애플도 갤럭시도 쪼그라들었는데…‘이 중국기업’ 홀로 웃는 까닭 - 매일경제
- 바이든 반쪽짜리 중동순방...‘가자병원 500명 사망’에 요르단행 막판 연기 - 매일경제
- “이게 삼성 클라쓰”…경쟁사 도발에 신제품 양산 1년 앞당긴다 - 매일경제
- “만 오천명이 부르는 응원가 들어봤어?” 켈리가 말한 한국시리즈 경험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