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병원 참사에 국제사회 분노·규탄‥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5백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하자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SNS에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이 경악스럽다"며 "병원과 의료진은 국제 인도주의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5백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하자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SNS에 "민간인 수백명의 죽음이 경악스럽다"며 "병원과 의료진은 국제 인도주의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도 성명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폭력과 살인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스라엘군이 대피 명령을 내렸던 지역이지만 환자들의 위중한 상태를 고려할 때 대피령을 따르는 것은 불가능했던 상황"이라며 병원 공습을 규탄헀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가자지구의 민간인 시설을 공격 표적으로 삼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 어떤 것도 병원 공습과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끔찍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국제법이 존중돼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의 요구로 현지시간 1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가자지구 병원 참사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DPA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4525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병원 폭발 500명 사망"‥이스라엘-하마스 '공방'
- 서울 지하철 노조 총파업 예고‥"시민 안전 위협하는 구조조정 철회하라"
- "북러 해상 무기거래 정황 지속 포착‥8월 후 최소 6차례"
- 민주당, '이재명 수사' 수원지검 2차장 비리 의혹으로 공수처 고발 방침
- 국민의힘, 다음 주 혁신위 출범‥"주말까지 위원장 인선"
- "샤워하니 30분 있다 오세요"‥119가 콜택시?
- [와글와글] "수영 수업 중 다치자 학부모가 800만 원 요구"
- [친절한 기자들] 비 흔해진 그린란드‥취재 중에도 빙하 무너져
- '벨루가 방류 촉구 시위로 7억 원 피해' 롯데에 고소당한 시민단체 활동가 검찰 송치
- SSG, 준PO 직행‥내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