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막자" 괴산군, 30개 기관·단체·기업체 맞손

강신욱 기자 2023. 10. 18.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 내 30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인구 감소를 막고자 손을 맞잡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생활인구 확보, 출산·양육 친환환경 조성 등
[괴산=뉴시스]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 내 30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인구 감소를 막고자 손을 맞잡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30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괴산군 인구활력 민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괴산군 전입 동참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대응 협력체계 구축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양육친화 환경 조성 ▲인구감소 대응 연계사업 발굴·추진 ▲노후·유휴시설 공유·활용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통근·통학 등의 이유로 괴산군과 관계가 있는 생활인구가 괴산군에 전입하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관·단체·기업체들과 협력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난달 출범한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초대회장을 맡았다.

괴산군은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2031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을 받는다.

군은 인구감소대응추진단 운영과 지방소멸대응센터 설치, 경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괴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기준 3만6570명이다. 지난해 12월 3만7055명보다 485명이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