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때 고독했다…인간 박은빈 위해 ‘무인도의 디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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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의 서목하 역을 택한 이유로 '우영우'를 찍으며 느꼈던 고독감을 들었다.
18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공개를 앞둔 박은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은빈은 서목하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찍으며 혼자 감내하고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사실 고독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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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의 서목하 역을 택한 이유로 ‘우영우’를 찍으며 느꼈던 고독감을 들었다.
18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새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공개를 앞둔 박은빈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은빈은 서목하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찍으며 혼자 감내하고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사실 고독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이 대본을 보고 목하라면 인간 박은빈으로서는 어려운 점을 씩씩하게 잘 헤쳐나갈 것 같았다. 좋은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그 당시 목하의 힘을 얻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고 설명했다.
인생에서 극적인 순간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그는 “아마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이었던 것 같다. 예상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소감을 말하러 가는 시간도 무척 길게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막 스치는 생각이 ‘나 이런 날을 꿈꿨었다’였다. 상을 위해 연기한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대상을 받을 만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날 나조차 잊고 있던 마음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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