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잡티로 착각하기 쉬운 오타모반…정확한 진단·효과적 치료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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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마스크를 벗고생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각기 다른 색소 질환은 병변의 양상과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단 1회의 레이저 치료로 오타모반을 일으키는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기는 힘들어 병변의 정도에 따라 치료에 드는 기간은 상이하다.
오타모반인 줄 알고 막상 치료를 받으러 가면 다른 색소 질환인 경우도 많고 기미로 오진해 치료를 했다가 도리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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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마스크를 벗고생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마스크를 벗고나서 맨얼굴이 드러나면서 피부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색소 질환을 개선할 방법을 찾으려 피부과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깨끗한 피부를 갖는다는 것,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생성한 멜라닌 색소가 쌓이면 얼굴 색소 침착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색소 침착 질환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색소 질환은 기미, 잡티, 검버섯과 같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흔한 것부터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군집성흑자증, 베커모반 등과 같은 난치성 색소 질환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오타모반은 눈 주변 멍든 것처럼 넓게 퍼진 푸른 반점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오타모반이라고 해서 검푸른 색만 있는 것은 아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오타모반은 갈색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기미로 잘못 알고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선천성 오타모반은 눈 주변 얼굴 한쪽에만 생기는 반점으로 몽고반점처럼 청색 또는 보라색을 띠기 때문에 구분이 쉬운 편이다. 태어날 때부터 병변이 주로 나타나고 사춘기 이후 점점 더 색깔이 진해진다.
후천성 오타모반은 사춘기 이후에 눈가 주변 양측성으로 주로 나타나고 콧볼, 이마, 편측성 관자놀이에 발생하는 갈색 반점이다. 색상이 비슷해 30대 전후에 발생하는 경우 기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내버려두면 점점 푸른색이나 검회색으로 변해간다.
후천성 오타모반은 질환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는다. 방치할수록 병변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색이 거뭇거뭇하게 더욱 짙어지는 경우가 많다.
각기 다른 색소 질환은 병변의 양상과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단 1회의 레이저 치료로 오타모반을 일으키는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기는 힘들어 병변의 정도에 따라 치료에 드는 기간은 상이하다.
미국 큐테라사의 인라이튼 루비피코 레이저는 1조 분의 1초라는 짧은 시간 단위로 고출력의 에너지 자극을 줄 수 있어 색소 파괴에 효과적이며 탑재된 670nm(선천성 및 후천성 오타모반, 난치성 색소 질환) 루비 파장은 원래부터 푸른색 계열, 진피층 멜라닌 색소 흡수율이 뛰어난데 이를 피코초 단위 고출력으로 전달해서 오타모반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고출력 레이저 요법을 시행하는 사이사이에 저출력 레이저 요법을 병행하며 강->약->약 치료로 진행하면 좀 더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다.
아울러 치료에 앞서 정확한 피부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오타모반인 줄 알고 막상 치료를 받으러 가면 다른 색소 질환인 경우도 많고 기미로 오진해 치료를 했다가 도리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꼼꼼한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부산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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