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 급등…중동 확전 우려, 미국 원유재고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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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18일 아시아 거래에서 2% 넘게 뛰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01% 뛴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공급 부족 이슈(쟁점)가 재부각됐다.
또 민간에서 나온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약 440만 배럴감소했는데 예상 감소폭 30만배럴을 훨씬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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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18일 아시아 거래에서 2% 넘게 뛰었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01% 뛴 배럴당 88.4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도 1.8% 급등해 배럴당 91.49달러로 거래됐다.
중동 분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이 예상을 상회하며 공급 부족 이슈(쟁점)가 재부각됐다.
전날 가자시티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로 약 5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됐다.
또 민간에서 나온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약 440만 배럴감소했는데 예상 감소폭 30만배럴을 훨씬 초과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행정부와 야당 지도자들은 2024년 대선에 대한 선거 보장에 합의하면서 미국의 제재 완화를 통해 글로벌 석유 공급을 늘릴 수 있는 길을 열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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