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8롱도르? 메시 수상, 발롱도르 결과 유출 보도 쏟아져
초유의 8롱도르가 이뤄질까. 리오넬 메시가 비유럽 리그 선수 출신으로 처음 발롱도르를 수상했다는 결과가 유출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오는 30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7회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며 이달 말 열리는 발롱도르의 수상 결과를 미리 전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는 전 세계 축구 선수 개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의 상이다. 최종 후보 30인에 오른 메시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과 함께 수상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점쳐졌다.
메시가 이번에도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개인 통산 8번째로 초유의 역사를 쓴다. 2009년을 시작으로 메시는 개인 통산 7차례(2009, 2010, 2011, 2012, 2015, 2019, 2021)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군림했다.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펼쳤던 발롱도르 경쟁은 역대 최고의 라이벌전으로도 꼽힌다. 호날두가 통산 5회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메호대전’을 펼친 이들은 ‘신계의 선수’들로 분류됐다. 하지만 호날두가 2023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추는 확실히 더 메시에게 기울어지는 모양새다.
소속팀에서도 빛났다. 2022-23시즌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41경기에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경기력이 떨어졌고, 팬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결국 올 시즌 메시는 돌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마이애미로 향했다.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 메시는 팀을 홀로 바꿔놨다. 11경기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하위권에 전전하던 마이애미의 2023 리그컵 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MLS는 아직 리그 수준이나 지명도면에서 유럽리그에는 미치지 못하는 변방의 리그다.
엘링 홀란드에겐 아쉬울 결과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36골을 쏟아부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38경기 체제로 EPL이 바뀐 이후 최다 득점이었다. 홀란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고 빅이어를 들면서, 맨시티의 트레블(PL+FA컵+UCL) 주역으로 펄펄 날았다. 그 결과 홀란드는 지난 8월 PFA가 선정한 2023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소속팀에서의 활약만 놓고 보면 홀란드의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홀란드는 조국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면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의 활약이 전무했다. 결국 이런 이유로 강력한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을 깨고 메시가 홀란드를 누르고 발롱도르를 들어올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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