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유정 '살인예비' 추가 혐의 보완수사 요구…경찰 재송치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중고거래 앱을 통해 다른 범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달 12일 부산 금정경찰서가 송치한 정유정의 살인예비 혐의 사건 2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정유정은 살해 전 중고거래앱 채팅을 통해 여러 명과 접촉한 뒤 직접 만나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이 중고거래 앱을 통해 다른 범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지난달 12일 부산 금정경찰서가 송치한 정유정의 살인예비 혐의 사건 2건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정유정은 살해 전 중고거래앱 채팅을 통해 여러 명과 접촉한 뒤 직접 만나 살해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정유정은 20대 여성 A씨를 북구 한 산책로로 유인해 살해하려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로 인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0대 남성 B씨를 채팅을 통해 유인하려 했으나, B씨가 정유정의 부자연스러운 채팅 내용에 의심이 들어 범행 장소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주 중으로 보완수사를 거쳐 검찰에 재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관계로 보완수사 사유 등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정유정은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절도 혐의로 부산지법 형사6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정유정은 지난 5월26일 과외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 C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유정은 재판에서 불우한 가정사 등이 쌓이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환생할 생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6일 부산지법 354호 법정에서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