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수장, 내달 서울서 총출동…국제 OTT 포럼 개최

윤정민 기자 2023. 10.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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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홍콩,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대표, 임원들이 다음달 서울에 모여 OTT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총괄과 최주희 티빙 대표, 제니스 리 뷰 대표가 각각 글로벌 OTT 시장, 온라인스트리밍의 미래, 아시아 OTT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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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코바코, 내달 16일 국제 OTT 포럼 개최
넷플릭스·티빙·다즌·유넥스트 등 OTT 대표들 참석
[서울=뉴시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다음 달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국제 OTT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포럼 주요 연사인 (왼쪽 위부터)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총괄, 제니스 리 뷰 대표, 최주희 티빙 대표, 존 글리셔 다즌 부회장, 비벡 쿠토 MPA 대표, 텐신 츠츠미 유넥스트 대표 (사진=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한국, 미국, 홍콩,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대표, 임원들이 다음달 서울에 모여 OTT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다음 달 16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국제 OTT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상상 이상의 스트리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넷플릭스, 홍콩 뷰(Viu), 영국 다즌(DAZN), 프랑스 카날플러스(Canal+), 일본 유넥스트(U-NEXT) 등 글로벌 OTT 사업자들도 참여한다.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콘텐츠총괄과 최주희 티빙 대표, 제니스 리 뷰 대표가 각각 글로벌 OTT 시장, 온라인스트리밍의 미래, 아시아 OTT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와 함께 특별 세션으로는 피파(FIFA), 포뮬러 원(F1) 등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전문 OTT인 다즌의 존 글리셔 부회장이 온라인스트리밍 시장에서의 스포츠 콘텐츠의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다즌은 지난해 기준 3조59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OTT 시장에서의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해외 OTT 사업자들의 시장 확대 전략과 국내 OTT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인 MPA의 비벡 쿠토 대표가 OTT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일본 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로컬 OTT인 유넥스트 텐신 츠츠미 대표가 일본 OTT시장 현황과 유넥스트 성공 전략을 전한다.

유럽, 아프리카 등 31개국에 진출한 프랑스 대표 미디어 그룹인 카날플러스 최병욱 수석부사장이 카날플러스 해외 진출 사례를, 김기주 한국리서치 본부장이 해외 국가별 미디어 이용 행태를 소개한다.

박근희 웨이브아메리카 대표는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웨이브아메리카가 운영하는 OTT 플랫폼 코코와(KOCOWA)는 국내 OTT 중 유일하게 해외 진출 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문철수 한국OTT포럼 회장의 사회, 성동규 중앙대 교수의 발제와 함께 티빙 박종환 국장, 노동환 웨이브 리더,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제작한 장호기 PD가 한국 OTT 산업 경쟁력 확보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국제 OTT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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