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자친구 폭행 혐의’ 케빈 포터 주니어, OKC로 트레이드 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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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포터 주니어가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된 후 방출됐다.
휴스턴은 빅터 올라디포와 제레미아 로빈슨-얼을 영입했고, 반대급부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케빈 포터 주니어와 미래의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내줬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와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포터 주니어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사고뭉치 포터 주니어를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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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8일(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은 빅터 올라디포와 제레미아 로빈슨-얼을 영입했고, 반대급부로 오클라호마시티에 케빈 포터 주니어와 미래의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내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포터 주니어다. 포터 주니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9경기에서 평균 34.3분을 뛰며 19.2점 5.3리바운드 5.7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그 결과 휴스턴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825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사고뭉치 기질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는 지난달 12일 전 WNBA 선수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뉴욕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보석금 7만 5000달러를 지불하고 석방 조치 됐지만 휴스턴은 더 이상 그와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와 트레이드를 진행하며 포터 주니어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사고뭉치 포터 주니어를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었다. 휴스턴과의 트레이드 후 곧바로 그를 방출했다. 따라서 포터 주니어의 NBA 커리어는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특수 폭행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기에 형사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올라디포와 로빈슨-얼을 휴스턴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020-2021시즌 휴스턴에 잠시 몸담았던 올라디포는 약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당시 20연패의 주범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그는 명예회복을 노린다. 백업 빅맨 로빈슨-얼은 휴스턴의 높이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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