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 2000예 돌파… 유방·갑상선암 등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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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200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SP 도입 이후 로봇수술센터의 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7개월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100예를 돌파하고 5개월 뒤인 지난해 12월에는 200예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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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8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200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500예를 달성한 후 10개월 여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외과적 질환과 부인과·비뇨기과 질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로봇수술센터의 문을 연 병원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한 후 부·울·경 지역에서 처음으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유방암 로봇 부분 절제술을 성공했고 외과와 성형외과가 동시에 진행한 유방 전절제 및 재건술도 잇따라 성공해 국내 로봇수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병원은 로봇수술센터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2월에는 부산·경남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했다.
다빈치 SP 도입 이후 로봇수술센터의 발전이 가속화 되면서 7개월 만에 단일공 로봇수술 100예를 돌파하고 5개월 뒤인 지난해 12월에는 200예를 넘어섰다.
올해 10월에는 400예를 돌파하면서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오태희 비뇨의학과 교수는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서로 격려해 팀워크를 발휘해 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센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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