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감상하며 휴식을' 양양군 녹색생태공원 19일 개원

박영서 2023. 10.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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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오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녹색생태공원 개원식을 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은 자연물과 인공물로 가꾸어진 정원,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주민 휴식처인 공원 기능을 통합해 남대천 주변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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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태공원 온실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녹색생태공원 개원식을 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부 동해안의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다양한 식물 생태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총 33억3천만원을 들여 7천758㎡ 규모로 지었다.

공원은 자연물과 인공물로 가꾸어진 정원,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하고 연구하는 식물원, 주민 휴식처인 공원 기능을 통합해 남대천 주변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꾸몄다.

식물원은 계절초화원, 수생식물원, 아열대 식물원 등으로 이뤄졌다.

야외는 계수나무길, 과일생태원, 자생초화원, 자연마당, 복자기나무숲, 소나무 동산 등으로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감상할 수 있는 음악시설과 파고라, 의자,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있다.

개원식은 지난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3회 양양군 국화전시회, 파머스마켓, 한우소비촉진 시식회 등 행사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김진하 군수와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군 관계자는 18일 "자생식물 보존을 물론 남대천 주변 환경과 조화된 생태공간으로서 군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녹색생태공원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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