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지역N문화’에 전남 광양의 가을 여행 명소 소개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10.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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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콘텐츠 포털 및 SNS 통해 국내 여행·관광코스 소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 ‘지역N문화’ SNS에 발행된 광양 가을 여행 명소 카드뉴스 일부 >
예년보다 조금 늦은 가을을 맞아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지난 11일 ‘지역N문화’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전남 광양의 가을 여행 명소를 소개하는 카드 뉴스를 발행했다.

연합회가 추천한 광양 가을 여행 명소로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디지털 봉수대인 구봉산 봉수대, 가을 억새로 유명한 백운산, 가을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망덕포구, 백제시대 때 쌓은 사적 제492호 마로산성 등 광양의 역사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외에도 연합회는 지역 문화 콘텐츠 포털 ‘지역N문화’에서 직접 생산하는 지역 문화 콘텐츠 1만여 건을 기반으로 SNS를 통해 전국 곳곳의 여행·관광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계절에 따른 추천 여행코스, 맛집·역사기행·이색박물관 등 테마 여행코스, 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지역의 숨은 명소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여행 맞춤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 지역N문화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지역문화 콘텐츠 >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여행·관광산업이 대두되고 있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이 지역으로 시선을 돌렸다. 올해 2월 연합회가 지역N문화 포털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문화 콘텐츠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역N문화 콘텐츠 활용도를 질문에 여행 및 관광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7%에 달했다. 또한 지역N문화 콘텐츠가 어떤 분야에서 유익했냐는 질문에는 39.7%가 산업 분야(관광, 출판 등)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역 문화 콘텐츠 소비자의 수요와 더불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의 문제를 여행·관광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에 따라 연합회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여행·관광·교육 등의 여러 분야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일례로 올해 신규로 개발하는 콘텐츠 주제를 지역 특산물, 명승지와 절경 등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연합회는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더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 및 개발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관광·여가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막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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