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때도 피해 '제로'···경기도,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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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추진됐다.
개선사업은 환경생태블록과 스톤네트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부체 도로를 정비해 주변 농가의 농기계 진출입이 용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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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59억 원 투입···환경친화적 하천 조성
경기도는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율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 제방보강이나 하도개선 등 치수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는 총 사업비 159억 원을 투입, 2019년 12월 착공해 하폭 25m, 하천 연장 2.07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안성시에는 올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루 216mm의 비가 내렸지만, 축제 및 보축 정비,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율곡천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개선사업은 환경생태블록과 스톤네트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했고, 제방도로와 부체 도로를 정비해 주변 농가의 농기계 진출입이 용이하게 했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철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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