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일, 오토바이 사고로 허벅지 부상→11월 콘서트 불참 “치료 전념”

황혜진 2023. 10.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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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엔시티) 멤버 태일이 오토바이 사고 여파로 콘서트에 불참한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8일 NCT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8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하루 빨리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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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NCT(엔시티) 멤버 태일이 오토바이 사고 여파로 콘서트에 불참한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8일 NCT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난 8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하루 빨리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11월 예정된 NCT 127 3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THE UNITY’에는 태일이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일은 8월 15일 오전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밀 검사를 거쳐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NCT 멤버 천러는 8월 16일 라이브 방송에서 태일이 당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 "태일 형이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태일이 속한 NCT 127은 10월 6일 정규 5집 'Fact Check'(팩트 체크)로 컴백했다. 태일은 신곡 가창은 물론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NCT 멤버 도영은 10월 6일 'Fact Che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태일 근황에 대해 "열심히 회복 중이다. 언제 함께 할 수 있다는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회복하는 대로 최대한 9명 모습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멤버 해찬은 "태일이 형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형이 멋있는 가사를 써줬고 사고 전에 완성돼 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태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NCT 태일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일정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8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하루 빨리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11월 예정되어 있는 NCT 127 세 번째 단독 콘서트 ‘NEO CITY – THE UNITY’에는 태일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태일의 건강을 함께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사는 태일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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