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폭발에 이슬람권 분노..."극악한 전쟁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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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중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소식에 중동 이슬람권이 "극악한 전쟁범죄"라며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병원 대학살"이라고 비난하며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이 선을 넘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우리를 추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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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중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소식에 중동 이슬람권이 "극악한 전쟁범죄"라며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습은 "병원 대학살"이라고 비난하며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이 선을 넘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며 누구도 우리를 추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요르단 외무부는 "이스라엘이 병원 공습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고, 카타르 외무부는 "잔인한 학살이자 극악무도한 범죄"라며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공식 애도의 날'로 선포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폭탄의 화염이 곧 유대 민족주의자들을 집어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무슬림과 아랍인들에게 "수요일인 내일을 적에 대한 분노의 날로 삼자며 거리와 광장으로 달려가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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