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비트 거래소, 원화취급 자격 인정받았다… 예비인증 획득

디지털자산 거래소 보라비트가 원화취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뱅코 제공)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뱅코(BANCO)는 자사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보라비트가 대한민국의 법정화폐인 원화취급 예비인증제도 자격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화취급 예비인증 제도는 원화를 취급하지 못하고 디지털자산끼리만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원화를 취급하고자 할 때 이를 검증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보라비트는 인증 당시 심사기관 관계자로부터 타사 대비 매우 우수한 인력과 자원, 시스템을 구축한 케이스로 인정받았다. 덕분에 인증 심사를 역대 가장 우수한 평점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우수인증 사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제 공식적으로 원화를 취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보라비트 거래소는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도입하고 본 인증 심사를 거치는 등 보라비트는 원화를 거래할 수 있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해은 뱅코 대표이사는 “보라비트는 지난 6년간 금융위원회의 가이드에 따라 철저히 준법 경영을 해왔고 디지털자산 업계에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뒷돈 상장이나 시세조종 등 부정 사례가 단 한건도 없는 깨끗한 거래소”라며 “원화를 취급 및 거래하게 되면 타사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라도 철저히 검증된 코인들을 적극적으로 상장해 시장을 개척해가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