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발행 9조9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

임은진 2023. 10. 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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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9조9천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7조9천194억원) 대비 25.3% 증가한 금액이지만, 직전 분기(12조1천921억원) 대비 18.6% 감소한 규모다.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천8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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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천억원으로 6.5% 감소
한국예탁결제원 CI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9조9천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7조9천194억원) 대비 25.3% 증가한 금액이지만, 직전 분기(12조1천921억원) 대비 18.6% 감소한 규모다.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천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31.2% 증가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15.3%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ELS가 7조3천376억원(74.0%), 국내 개별주식이 기초자산인 국내 주식연계 ELS가 1조6천289억원(16.4%)이었다.

해외지수인 S&P500(6조2천402원)과 유로스톡스50(5조7천401억원), 홍콩H지수(1조3천537억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분기 대비 각각 27.9%, 26.8%, 34.2% 감소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3조2천306억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분기 대비 32.8% 증가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27.2% 감소했다.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천8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천468억원으로 작년 동기(68조7천442억원) 대비 6.5% 감소했고, 직전 분기(66조2천311억원) 대비 3.0% 감소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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