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춘추관서 클래식 콘서트…오늘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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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블루하우스 콘서트II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11월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포문은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52)과 한국의 신예 피아니스트 신창용(29)이 연다.
공연이 열리는 춘추관 2층 브리핑룸은 청와대와 국민의 소통 공간으로 이번 계기로 음악적 메시지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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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출연
피아노 신창용·하모니카 박종성 등 함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국립심포니)는 블루하우스 콘서트II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11월 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한다.
1990년부터 꾸준히 한국을 찾은 길 샤함은 그래미상과 에버리 피셔상 등을 수상한 현시대 가장 뛰어난 비르투오조(고도의 기술을 지닌 거장) 중 한 명이다. 신창용은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인 최초로 지나 바카우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길 샤함은 모차르트 ‘론도 C장조’와 포레 ‘소나타 1번’을 신창용의 피아노 반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신창용은 리스트 편곡의 슈베르트 ‘송어’, 볼로도스 편곡의 모차르트 ‘터키행진곡’으로 화려한 기교를 펼쳐 보인다.
2부는 국립심포니가 다채로운 사운드의 세계로 초대한다. 현악 15인 편성으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미국민요 모음곡을 포함해 홍난파 ‘고향의 봄’ 등을 선사한다. 아시아 태평양 하모니카 대회 금상 부문에 빛나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37)이 한국민요 ‘새야새야’ 등을 연주한다.
‘블루하우스 콘서트’는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지난 9월 청와대 헬기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춘추관’에서 개최된다. 청와대 상주 기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사용했던 장소다. 공연이 열리는 춘추관 2층 브리핑룸은 청와대와 국민의 소통 공간으로 이번 계기로 음악적 메시지를 나누는 장소로 변모한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1인당 최대 2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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