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인기에 깜짝?…애플 팀 쿡, 7개월만 또 중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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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했다.
쿡 CEO의 중국 방문은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초기 판매량이 부진하고, 화웨이에 밀렸다는 제프리스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이라 주목을 받는다.
화웨이가 지난 8월 선보인 '메이트60 프로'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아이폰 판매가 주춤하자 쿡 CEO가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팀 쿡 CEO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중국 청두 방문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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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중국을 다시 방문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팀 쿡은 이날 중국 남서부 청두 애플 스토어를 깜짝 방문했다.
쿡 CEO의 중국 방문은 최근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초기 판매량이 부진하고, 화웨이에 밀렸다는 제프리스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이라 주목을 받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은 전년 대비 판매가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아이폰15 출시 이후에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다시 중국 내 1위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됐다.
화웨이가 지난 8월 선보인 '메이트60 프로'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아이폰 판매가 주춤하자 쿡 CEO가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팀 쿡 CEO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중국 청두 방문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직접 아이폰15 프로맥스로 촬영한 청두 안순교와 지역 상생 활동을 직접 올리며 중국 소비자들과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팀 쿡이 중국 시장을 챙기는 이유는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며, 아이폰 매출에서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웨이 신제품 인기로 인해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7일간 중국에서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아이폰14 시리즈보다 4.5% 판매량이 줄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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