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혁신은 헌신…586운동권 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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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기현 2기 지도부 체제를 출범시키며 다음 주 당 혁신기구를 띄우기로 한 가운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혁신의 방향은 헌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오늘(1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혁신은 헌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좋은 말로 하지만 나중에는 젊은 사람들끼리 뭉쳐서 헌신하라고 압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의 시대 정신은 586운동권의 퇴장이 될 수밖에 없다"며 "당 내부에서 오래한 선배님들 이제 양보해 주라는 운동을 세게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대구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것을 두고는 "대구 출마 선언을 하러 갔다는 정치적 해석이 가능하다"며 "노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노원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본인이 팔공산이라고 비하의 표현을 썼던 곳에 기대려고 한다"며 비꼬았습니다.
계속해서 장 최고위원은 "음주운전 전과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하면 국민적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것과 이 전 대표가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하는것은 같은 느낌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의 12월 탈당 여부 결정 발언에 대해서는 애당심이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최고위원은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협박하듯이 이때까지 뭘 안 하면 나는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진짜 애당심이 있는 분들의 표현인지 모르겠다"며 "당장 10월, 11월부터라도 어떤 쓴소리도 듣고 쇄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할 것이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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