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포럼 개최…석학 한자리에

김도윤 기자 2023. 10.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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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포럼 온 퓨처 메디신 2023'(Global Forum on Future Medicine 2023)을 오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회, 정부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 연구결과, 임상적용, 정부규제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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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오는 27일 경기 성남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 온 퓨처 메디신 2023'(Global Forum on Future Medicine 2023) 행사 정보. /사진제공=차바이오그룹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 석학을 초청해 최신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포럼 온 퓨처 메디신 2023'(Global Forum on Future Medicine 2023)을 오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 연구자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회, 정부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분야 연구결과, 임상적용, 정부규제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포럼은 1부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관련 최신 연구결과', 2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임상적용', 3부 '재생의학 분야의 규제와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발표자는 △동물의 체내에서 사람의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히로미츠 나카우치(Hiromitsu Nakauchi) 미국 스탠퍼드대 유전학 교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척수손상 치료에 적용한 히데유키 오카노(Hideyuki Okano) 일본 게이오대 의과대학 교수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파킨슨병 치료에 성공한 김광수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등 세계 최초의 연구 성과를 낸 석학이다.

이 외에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미국과 일본의 연구자, 의사, 바이오 기업 대표가 연사로 나와 △유도만능줄기세포 또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안과질환, 척추질환, 신경계질환 치료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치료 △한국과 일본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규제 현황 △일본의 라이프 사이언스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재팬(LINK-J),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클러스터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또 차 의과학대학교와 분당차병원 교수가 차바이오그룹의 대표적인 임상 및 기초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윤호섭 차 종합연구원장은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최신 연구 동향, 혁신적인 발견, 임상 적용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포럼이 새로운 협력의 장이 되고 미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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