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 앞에 두고…필리핀 국적 아내 폭행한 아빠

홍효진 기자 2023. 10.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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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필리핀 국적의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인 아내 B씨를 손으로 밀치고 짓누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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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필리핀 국적의 아내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경찰서는 폭행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 김포시 양촌읍 자택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인 아내 B씨를 손으로 밀치고 짓누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을 10살 미만의 어린 자녀들에게 노출시켜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B씨와 경제적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인 B씨가 A씨에 대한 처벌불원 의사를 나타냈지만, 정확한 피해자 조사 후 처분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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